오랜만에 강렬한 스릴러 웹툰을 만났습니다. 한동안 잔잔한 일상물만 보다가 모처럼 긴장감 넘치는 작품을 찾고 싶었는데, 그때 친구가 강풀 작가의 대표작을 추천해주었습니다. 책장에 꽂아둔 예전 작품들도 꽤 소장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독특한 서사와 미스터리함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 더욱 흥미가 생겼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한두 화만 보려다가, 어느새 밤새 몰입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 작품이 바로 ‘마녀’입니다. 이미 예전부터 탄탄한 팬층을 거느려온 강풀 작가의 명작 중 하나로 꼽혀왔는데, 올해 드라마로도 방영된다고 하니 팬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원작을 읽은 독자로서, 영상화 소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웹툰 '마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1. 강풀 작가의 명작 ‘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