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5년 2월 28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될 영화 ‘미키 17’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모두 챙겨볼 정도로 팬인지라, 이번 신작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컸는데요.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얼음 행성 ‘니플하임’이라는 낯선 무대를 설정했다는 점에서, 기존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SF 다크 코미디 장르를 어떻게 풀어낼지 무척 궁금합니다.줄거리와 배경극 중 주인공 미키 반스(로버트 패틴슨 분)는 지구를 떠나 니플하임이라는 얼음 행성에서 식민지 개척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로, ‘소모품’이라 불릴 만큼 극도로 위험한 작업에 투입됩니다. 죽으면 새로운 육체로 재생되기에, 어느 순간부터 미키의 죽음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죠. 하지만 17번째 임무에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