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방영된 드라마 중에서 '좋거나 나쁜 동재'라는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제가 직접 시청하면서 받은 인상이 워낙 강렬해서, 이번 기회에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개인적으로는 한 회 한 회 볼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렸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깊이 이입하게 돼서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여운이 가시지 않았어요.1. 줄거리와 배경‘좋거나 나쁜 동재’는 청주지검 검사인 서동재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입니다.저는 처음에 “검사 이야기면 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과거의 스캔들과 현재의 권력 다툼이 교묘하게 얽히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가 이어져 이내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특히, 과거 ‘스폰 검사’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떼어내려는 서동재 앞에 이홍건..